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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3 17:01
[출판/공연] 조앤K롤링의 추리소설<실크웜1.2권>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해리포터> J.K. 롤링이 가명으로 쓴 추리소설, 2014년 최신작!
사설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 두 번째 소설


J.K. 롤링이 ‘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가명으로 추리소설을 발표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해리포터 작가’라는 명성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작품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이유였다. 사설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내세운 이 소설 시리즈는 <해리포터>를 읽으며 성장한 기존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답하는 J.K. 롤링의 선물이자, 엄청난 재능을 품은 추리소설 작가의 탄생이었다. 《실크웜》은 《쿠쿠스 콜링》을 잇는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로, 한층 정교해진 플롯과 빨라진 속도감을 자랑하며 더 깊고 풍부해진 인물 묘사가 빛을 발한다. 

 

 

롤링은 최근에 영국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해리포터만큼 지속적으로 추리소설을 쓸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그보다 더 많이 쓸 것이라고 답했다. “추리소설 작가로서의 계획은 정해진 끝이 없다주인공 탐정이 살아 있는 한 그 어떤 이야기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밝힌 만큼, 그의 새로운 도전에 매료된 독자들은 앞으로 꾸준히 새 작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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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로버트 갤브레이스(조앤 K. 롤링)

<해리포터> 시리즈, 캐주얼 베이컨시를 쓴 J.K. 롤링의 가명이다.

1965년 7월 영국 웨일스의 시골에서 태어나 액세터 대학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포르투갈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다 결혼했으나 곧 이혼하고, 생후 4개월된 딸과 함께 에든버러에 초라한 방 한칸을 얻어 정착했다. 일자리가 없어 1년여 동안 생활 보조금으로 연명한 그녀는 동화 쓰기를 결심, 집 근처 카페에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집필했다. 생활고에 시달리며 마침내 소설을 완성했지만 복사할 돈이 없어 타자기로 8만 단어에 달하는 원고를 두 번이나 옮겼다. 해리포터 성공에 힘입어 2000년 영국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고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동소설 작가가 되었다  


옮긴이 김선형

1969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J.K. 롤링의 쿠쿠스 콜링 12》 《캐주얼 베이컨시, 아이작 아시모프의 골드, C.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재즈,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실비아 플라스의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등이 있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로버트 갤브레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 |값 각권 12,500원 |문학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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