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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2 20:09
[출판/공연] 이 시대 대표지성들의 글과 삶에 관한 성찰<명사들의 문장강화>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고은 | 최재천 | 김정운 | 김홍신 | 남경태 | 장석주 | 김영현 | 안도현 | 이지성 | 우석훈


 


당대 최고 문장가 10인의 ‘우리는 왜 글을 써야 하는가’

 

 


“이 세상 모든 일의 끝에는 글쓰기가 존재한다.


학자는 논문을 써야 하고, 직장인은 기획안을 써야 한다.


연인을 얻으려면 연애편지를 써야 하고, 식당을 광고하려면 전단지를 작성해야 한다.


글쓰기는 작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 모두의 것이다.”


 

우리는 왜 글을 써야 할까? 글을 쓰는 동안 좀 더 겸손하고 진지한 자세로 삶을 성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타인과 세계, 우주와의 풍요한 소통을 하는 데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곧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한 줄의 글이 누군가의 삶을 통째로 바꾸고 한 권의 책이 인류의 역사를 바꿔놓기도 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매력적인 작업인지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하루 24시간을 분주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글쓰기는 여전히 고통에 가깝다. 머릿속에 가득한 영감과 아이디어, 벅찬 아름다움과 감동, 사람들의 마음을 끄는 근사한 이야기들을 어떻게 풀어놓을지 몰라 불면의 밤을 반복해서 지난다.

 

≪명사들의 문장강화≫는 바로 이 같은 우리의 고민에 지혜로운 조언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위대한 시인 고은부터 자연과학자 최재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소설가 김홍신, 종합지식인 남경태, 문인 장석주, 드라마 작가 김영현, 시인 안도현, 자기계발서 스타 작가 이지성, 생태경제학자 우석훈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들에게서 우리가 글을 써야 하는 이유와, 우리가 쓰는 글이 우리의 삶과 소통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깊은 지혜와 성찰을 구했다. 따라서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난 독자들은 자신을 위해 매일 한 줄의 글을 쓸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고, 그 힘이 자신의 삶을 아름다운 혁명으로 끌어가는 경이로운 과정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저자 : 한정원

저자 한정원은 방송작가로 오랫동안 일하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물들과 폭넓은 교류를 가졌다. 이 시대 지식인들이 사랑한 책과 그 치열한 지성의 영혼을 정갈한 문체로 담아낸 ≪지식인의 서재≫와 인문 정신을 경영 철학으로 승화한 경영자들을 1년 동안 인터뷰해 펴낸 ≪CEO의 서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매일 치열한 글쓰기 작업에 파묻혀 살아가던 그에게 어느 날 문득 자신이 왜 글을 쓰는지, 어떤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웅숭깊은 질문이 다가왔다. 그날로부터 1년여의 시간 동안 그는 시인, 인문학자, 경제학자, 역사학자, 번역가, 베스트셀러 작가 등등 내로라하는 당대의 문장가들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돌아와 문장과 글과 삶에 관한 지혜와 성찰이 담긴 이 책 ≪명사들의 문장강화≫를 완성했다. 이 책은 글쓰기의 기술이나 작문법을 다루지 않는다. 그보다 더 앞선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 모두를 치유하는 힘을 가진 글은 어떻게 탄생하는지에 대해 유쾌하고도 진지한 논의를 담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매일 자신을 위해 글을 쓰는 삶, 나아가 지적으로 충만한 삶의 아름다운 입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정원 지음 |값20,000원 |나무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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