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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2 19:37
[출판/공연] 관계.기억.그리고 나를 만드는 시간<잠의 사생활>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기묘한 잠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20년 넘게 고약한 잠버릇 때문에 고생한 사내는 어느 날 밤, 잠결에 걷다가 크게 다치고서야 병원을 찾아간다. 하지만 의사에게도 별다른 대책은 없었다. 저자 데이비드 랜들의 충격적인 경험담으로 시작되는 이 책 『잠의 사생활』은 잠에 얽힌 역사, 문화, 심리, 과학, 진화생물학, 인지과학, 신경학, 정신의학, 수면의학을 파헤쳐 알게 된 신비로운 잠의 면모와 기이하고 흥미로운 사례를 다채롭게 엮어서 들려준다.

저자는 왜 잠을 자는지, 왜 꿈을 꾸는지, 왜 아이를 재우는 것이 어려운지, 왜 남자와 여자는 잠자는 방식이 다른지 등 잠에 관한 거의 모든 의문을 경쾌한 필치로 알기 쉽게 풀어낸다. 그동안 우리의 인생에서 간과됐고, 잊혔고, 미루었던 잠을 본격적으로 살핀다는 기대를 받은 바 있는 이 책을 통해 어젯밤 잠자리가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나아가 어떻게 하면 더 잠을 잘 잘 수 있는지 알 수 있을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데이비드 랜들
저자 데이비드 랜들David K. Randall은 현재 로이터 통신사의 수석기자이자 미국 뉴욕 대학 저널리즘 겸임교수. 뉴욕 타임스, 뉴욕 매거진, 포보스, AP 통신사에 글을 써왔다. 금융 사기 같은 민감하고 사회적 파장이 큰 이슈부터 외발자전거 클럽 행사 같은 대중적인 이슈까지 사회, 경제, 금융, 문화 등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주제를 기사로 다뤘다. 잠을 자다가 다치는 바람에 이 책을 쓰게 된 데이비드 랜들은 각계의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인터뷰를 하고, 수백 편의 참고 문헌을 조사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로 자신의 수면 장애 개선 계획을 세울 수 있었고,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에필로그로 끝맺으면서, 잠자리 개선을 통해 인생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작가 한마디) “잠은 여러분이 되길 원하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준다.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그저 눈을 감기만 하면 된다.”
     
역자 : 이충호
역자 이충호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했고, 교양 과학과 인문학 분야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 『사라진 스푼』 『스티븐 호킹』 『돈의 물리학』 『X의 즐거움』 『건축을 위한 철학』 『진화심리학』 『루시퍼 이펙트』 『도도의 노래』 ?『수학 괴물을 죽이는 법』 『우주의 비밀』 등이 있다.

데이비드 랜들 지음 | 이충호 옮김 |값16,000원 |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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