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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9 21:14
[출판/공연] 송은일소설집<나의 빈틈을 통과하는 것들>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송은일 작가 데뷔 20년 맞아 세 번째 소설집 『나의 빈 틈을 통과하는 것들』 출간

1995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와 200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에 당선된 이후 소설집 『딸꾹질』, 『남녀실종지사』와 장편소설 『한꽃살문에 관한 전설』, 『천개의 바람이 되어』, 『매구할매』 등을 출간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하게 받고 있는 송은일 작가가 데뷔 20년을 맞아 세 번째 소설집 『나의 빈 틈을 통과하는 것들』을 펴냈다.
이번에 출간된 송은일 작가의 창작집 『나의 빈 틈을 통과하는 것들』은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달리 살 길은 보이지 않는, 삶에 쫓겨 죽음을 향해 달음박질치는데 갓길은 뵈지 않는다고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휴식의 공간 같은 역할을 하는 중단편소설 8편을 모은 것이다.
이들 작품들은 안간힘을 쓰기보다 숨을 고를 시간과 공간 ‘― 사이’를 담아낸다. 쉼표의 앞뒤, 변화의 경계에 놓인 인물들의 삶의 궤적을 담아낸다. 병에 걸린 사람은 요양이 필요하듯 병을 다스려 다시 살아갈 힘을 얻을 시간과 공간이 절실하다. 또 삶에 치인 사람은 이전의 삶에서 쉼표를 찍고, 다음 삶의 방향을 모색한다. 전진하다가 진흙구덩이에 빠진 차가 후진으로 빠져나갈 힘을 얻듯이

저자 송은일은 1964년 전남 고흥 출생.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했다. 1995년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꿈꾸는 실낙원'이 당선되어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상에 '아스피린 두 알'이 당선되었다. 장편소설 '불꽃섬', '소울 메이트', '도둑의 누이', '한 꽃살문에 관한 전설', '반야'(1,2), '사랑을 묻다', 창작집 '딸꾹질', '남녀실종지사'를 출간했다

지은이 송은일 |값12,000원 |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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