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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7 18:33
[출판/공연] 임재도 장편소설<피터팬,법정에 서다>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소유의 많고 적음이 행복의 잣대가 되어버린 시대에
여기, 영혼의 날개를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살아야 참으로 행복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만큼이나, 어떻게 죽어야 참된 존엄에 이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도 우리가 던져야 할 소중한 질문이다. 잘 사는 일과 잘 죽는 일은 동의어이기 때문이다.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를 종합병원 VIP실에서 기약 없이 식물로 살게 할 것인가, 아니면 그가 사랑했던 야생의 바다를 향해 영혼의 날개를 펴고 훨훨 날게 할 것인가? 절체절명의 순간에 심각한 기로에 놓인 한 소년이 있다.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나는 시를 쓸 때 주로 눈물 속에서 쓴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고 며칠 동안이나 울었다. 수채화 같은 시적 언어로 그려낸 슬프고 아름다운 동화 같은 소설, 이 책은 여러분을 감동과 눈물의 바다에 빠뜨릴 것이다.
- 시조시인 문희숙

존엄사에 대한 법적 구성요건은 어떠해야 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무거운 법철학적인 주제를 때로는 만화 같은 필치로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그림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소설이다.
-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형법학 교수 하태영 

저자 : 임재도                                      

저자 임재도는 경남에서 출생하여 부산에서 독학으로 대학에 진학하였다. 대학 및 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법률사무소에서 일했다. 2007년 장편소설 ≪퍼펙트크라임: 빛은 저울로 달 수 없다≫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2011년 시인으로 등단하였다.
작품으로, 당선된 국회의원의 살인 사건을 통하여 불법 공권력에 저항하는 한 지식인의 삶과 복수를 현행 형사소송 구조에 맞춰 그린 장편소설 ≪퍼펙트크라임: 빛은 저울로 달 수 없다(개정판 출간 예정)≫, 친일재산의 환수와 한반도를 재지배하려는 신일본 우익세력의 살인과 음모를 신출내기 여 변호사가 1조 원대의 민사소송을 통하여 파헤쳐가는 ≪코리아타워(출간 예정)≫, 3차 대전으로 파괴된 500년 후 지구의 환상적인 미래 여행을 통하여 가족과 사랑의 가치를 재확인한 중편소설 ≪아이스맨≫, 그리고 ≪장수풍뎅이≫, ≪모자이크 환상≫ 등 다수의 단편소설과 시가 있다.

지은이 임재도|값14,000원|북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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