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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6 19:24
[출판/공연] 박범훈 찬불가악보집<뭇소리 찬불가>출간
 글쓴이 : 양경연기자
 

 

창작찬불가는 1900년 초에 스님들에 의하여 탄생된 불교음악이다.

구비전승으로 전래된 전통불교음악과 달리 서양음악기법에 의하여 작곡된 새로운 불가佛歌이다.

일제의 탄압으로 조선불교가 쇠멸 위기에 처했을 때 스님들이 앞장서서 불교의 재건과 더불어 대중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찬불가를 만든 것이다. 작사를 하고 작곡을 의뢰하고 곡이 부족하면 유행가와 타종교에서 부르던 곡에 가사를 바꿔 부르게 하면서 찬불가 운동을 했던 것이다.

1920년대의 백용성, 권상로, 조학유, 김정묵 스님을 시작으로 해방이후 정운문 스님에 이르면서 찬불가 운동이 전개되었다. 스님들의 이러한 찬불가운동은 1990년대 석성일 스님의 ‘붓다’와 광덕 스님의 ‘보현행원송’ 등의 교성곡 풍의 찬불음악으로 장르가 확장되었다.

 

 -저자소개-


 박범훈

 

범성凡聲(뭇소리) 박범훈은 예술가, 교육자 및 교육행정가로서 누구도 넘지 못할 뛰어난 업적을 쌓아왔다.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한일월드컵, 대구유니버시아드 개막의 작곡 및 지휘 등을 맡았다. 또한, ‘중앙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한중일 3국의 ‘오케스트라 아시아Orchestra Asia’를 창단하여 국악 대중화 및 세계화를 주도하였다.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No 602호), 한국무용음악 작곡상, KBS국악대상 작곡상, 대한민국 작곡대상, 대한민국 예술인상(대통령상), 서울특별시 문화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피리산조 연구>, <작편곡을 위한 국악기 연구>, <한국 불교음악의 연구>, <박범훈의 예술세계>, <소리연>, <추임새> 등이 있으며, ‘전통음악으로 본 한국인의 멋’, ‘경기음악의 보존과 전승발전을 위한 연구’, ‘문화산업 시대의 국악의 역할’, ‘산조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 등의 연구논문이 있다.

 

중앙대학교 학장, 부총장, 총장, 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 대통령실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재)뭇소리 중앙예술원 이사장, 중국 중앙음악학원 객좌교수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엮은이 박범훈|값42,000원|펴낸곳 민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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