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작성일 : 14-11-21 22:01
[불자소식] 동국대총장후보 5명 접수
 글쓴이 : 곽선영기자
 

 

동국대학교 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안스님)는 제18대 총장후보 접수 결과 현 김희옥 총장을 비롯해 5명이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동국대 총장후보 마감 결과, 김희옥 총장과 보광스님(불교학부), 한진수 교수(경영학부), 조의연 교수(영어영문학부), 연기영 교수(법학과) 등 5명이 접수했다.


김희옥 現총장은 정관계, 경제계 등의 폭넓은 인맥과 임기동안 학교발전을 이끈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동국대는 대학평가에서 역대 최고인 11위를 비롯해 발전기금 모금과 건학 108주년 기념관 불사 진행 등에서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 보광 스님도 유력한 총장 후보다. 조계종 종책모임 불교광장 회원이며 15대 중앙종회 의원인 보광 스님은 제17대 총장후보로도 나온 바 있으며 불교계를 비롯해 종단 안팎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인권위원회 위원장, 문화재위원회 위원 등 사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진수 경영학부 교수는 학교 경영 일선에서 오랜동안 일해왔다. 2007년 경영부총장 당시 신정아 사건으로 진상조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조의연 영어영문학부 교수는 학교 내에서 경영관리실장 등을 맡았다. 조 교수는 이미 불교계 언론을 통해 한국학의 불교학과 한류의 기초가 되는 영화학 등 두 분야의 교육에 집중해 동국대의 국제화를 이룩하겠는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연기영 법학과 교수는 국내 스포츠법 분야 전문가로 10여 년 동안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10여 차례 이상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하고, 아시아스포츠법학회 및 세계스포츠법학회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총추위는 28일 1차 심사를 거쳐 12월 4일 열리는 3차 회의에서 소견 발표와 질의 응답을 가진 뒤 추천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3~5명으로 규정되어 있는 추천 인원은 28일 회의에서 몇 명으로 할 것인지 확정된다.

이사회는 총추위 추천 결과를 토대로 2주 내 회의를 열어 제18대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