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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1 21:35
[출판/공연] 김준기박사의 암동지들에게 보내는 심리처방전<넘어진 그 자리에 머물지 마라>출간
 글쓴이 : 곽선영기자
 

암 진단을 받은 후의 심리상태, 암 환자를 대할 때의 대화법, 암에 걸린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 때 유의해야 할 점, 투병 생활 속에서 찾아오는 두려움과 상실감을 덜어주기 위한 방법,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기조절기법, 극심한 고통 후 찾아오는 기적 같은 정신적 성장 이야기까지, 정신과 의사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전하는 조언으로 가득하다. ‘암’이라는 인생의 새로운 미션을 받은 암 환자와 가족이 함께 읽어야 할 지침서!

 

정신과 의사, 암에 대해 말하다! 대한민국 대표 트라우마 전문의 김준기 박사가 경험한 ‘암’이라는 트라우마. 통증, 분노, 우울 속에 빠져 있는 암 동지들과 그 가족에게 전하는 심리 처방전! 정기적인 건강검진에 금주 금연, 비타민, 오메가3, 현미밥 도시락까지 챙기던 그에게 청천벽력 같이 찾아온 암 선고. ‘배탈에 독감인가 싶어 그저 참고 지내기로 마음먹었다’라는 결심이 무색하게 들이닥친 극심한 통증. 그리고 이어지는 수술과 항암 치료. 아무리 정신과 의사라 해도 암 투병 과정에서 무너지는 정신을 부여잡기 위해 부정하고 원망하고, 욕하고 기도하는 숱한 시간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국내의 대표적인 트라우마 연구자로서 폭행, 강간, 성폭력, 학대, 방임, 끔찍한 죽음의 목격 등 크고 작은 트라우마를 지닌 환자들을 20여 년간 진료해온 김준기 박사가 하루아침에 ‘암’이라는 트라우마에 직면한 암 환자가 된 것이다.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치고 추적 조사를 받던 중, 함께 고통받고 아파하고 있을 암 동지들을 위한 정신적 조언과 자신의 투병 이야기를 담은 책 [넘어진 그 자리에 머물지 마라(수오서재 刊)]를 펴냈다.

암 진단을 받은 후의 심리상태에 대한 조언, 암 환자를 대할 때 주의해야 할 대화법, 암에 걸린 사실을 가족에게 알릴 때 유의해야 할 점, 투병 생활 속에서 찾아오는 두려움과 상실감을 덜어주는 방법,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자기조절기법, 극심한 통증 후 찾아오는 기적 같은 정신적 성장 이야기까지, 정신과 의사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게 전하는 조언으로 가득하다.
지금 암으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 속에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받는 모습을 안절부절못하며 지켜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김준기 박사의 [넘어진 그 자리에 머물지 마라]에 담긴 생생한 투병 이야기와 조언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소개 김준기


정신과 전문의. 국내의 대표적인 트라우마 연구자. 폭력이나 폭행, 강간이나 성폭력, 학대, 방임, 끔찍한 죽음의 목격 등 크고 작은 트라우마를 지닌 환자들을 20여 년간 진료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심각한 사건 사고에 압도당한 환자들을 치료하던 의사에서 ‘암’이라는 트라우마에 직면한 암 환자가 됐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에 금주 금연, 비타민, 오메가 3 챙겨먹기, 10년째 현미밥 도시락을 고수했지만 암이라는 운명은 비켜가지 않았다. ‘내가 도대체 왜 암에 걸렸을까?’를 고심하며 절망했다, 우울했다, 원망했다, 분노했다,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다 자신과 같은 처지의 암 동지들과 경험을 나누고 싶어 [넘어진 그 자리에 머물지 마라]를 집필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의료원 정신과를 수료했으며, 정신치료기법 EMDR Training을 수료했다. 현재 서울EMDR트라우마센터장, 국제 EMDR 협회 공인 치료자 및 수련감독자, 한국 EMDR 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부부 쿨하게 살기], [남편과 아내 사이]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트라우마, 내가 나를 더 아프게 할 때], [EMDR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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