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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0 13:00
[출판/공연] 양귀자 소설집<슬픔도 힘이 된다>출간
 글쓴이 : 곽선영기자
 

 

지은이: 양귀자

발행일: 20141115판형: 140x210반양장페이지: 316: 12,000

ISBN 978-89-98441-04-3 (03810)|도서출판 쓰다_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358-1

 

작가 양귀자가 1987년부터 1993년에 쓴 중·단편 다섯 편을 모아 펴낸 소설집으로, 작가 개인으로서도 그리고 한국 단편문학의 위상에서도 거의 절정에 이른 수작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소설집은 지난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한국 주빈국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펴낸 한국의 책 100”에도 선정되었다.

아버지의 유해를 이장할 묘터를 찾아 하루 산행을 하는 단편 산꽃, 살벌한 시대의 거대한 정치폭력 앞에 무방비로 노출되었던 한 고문 피해자의 가족여행을 담담하게 그려낸 천마총 가는 길, 소규모 출판사 직원들의 노동조합 결성 보고서이면서 동시에 인간 유형에 관한 보고서로 읽히는 기회주의자, 전교조 원년의 치열한 투쟁역사가 생생히 그려진 슬픔도 힘이 된다, 그리고 16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중편 숨은 꽃, 5편의 수록작은 치열했던 시대를 살아낸 한 작가의 깊은 시선이 문장으로 어떻게 조율되는가를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슬픔도 힘이 된다는 최근 양귀자 소설의 모든 저작권을 양도받은 도서출판 쓰다에서 반양장본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작가 소개

 

작가 양귀자는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장한 후, 창작집 귀머거리새원미동 사람들을 출간,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90년대 들어서 양귀자는 장편소설에 주력했다. 한때 출판계에 퍼져있던 양귀자 3년 주기설이 말해주듯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등을 3년 간격으로 펴내며 동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부상했다. 탁월한 문장력과 놀라울 만큼 정교한 소설적 구성으로 문학성을 담보해내는 양귀자의 소설적 재능은 단편과 장편을 포함, 가장 잘 읽히는 작가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설집으로, 귀머거리새』 『원미동 사람들 』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슬픔도 힘이 된다, 장편소설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모순, 산문집 내 집 창밖에서 누군가 울고 있다』『삶의 묘약』 『양귀자의 엄마노릇 마흔일곱 가지』 『부엌신등이 있으며 장편동화 누리야 누리야가 있다.

1987원미동 사람들로 유주현문학상을, 1992숨은 꽃으로 이상문학상, 1996곰 이야기현대문학상, 1999<>으로 21세기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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