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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9 17:57
[불자소식] 동국대 건학108주년 기념관 건립불사 선포식
 글쓴이 : 양경연기자
 

동국대(총장 김희옥)는 10월 8일 오후 7시 서울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동국대 108주년 기념관 건립불사 선포 및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장 밀운, 원로의원 종하 스님 등을 비롯해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등 불교계 주요 내빈과 총동창회, 불교대학원 등 대학 동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영상법어를 통해 “교육보국의 신념하나로 근대 불교계 선지식들이 동국대 전신 명진학교를 세웠다”며 “불교인재를 배출하는 동국대가 발전해야 불교가 발전하기에 기념관 불사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은 “108주년 기념관은 명문사학 동국대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불자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독려했다.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108주년 기념관은 첨단으로 도약하는 동국대의 미래이자 랜드마크”라며 “제2건학 운동의 꿈을 만들고 인류의 미래를 이끄는 지도자 양성의 길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동국대의 상징이 될 108주년 기념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불교계의 많은 후원을 당부했다.

 

 ‘건학 108주년 기념관’은 연면적 2만 7088㎡(8194평)로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크게 불교ㆍ공용ㆍ동문공간으로 나뉜다. △불교공간에는 국제선센터 불교학술원 동국불교센터 △공용공간에는 컨벤션홀 세미나실 전시관 박물관 △동문공간에는 총동창회관 동문전용공간 등이 들어선다. 기념관 야외에는 동국대 출신 예술인들을 알리는 ‘동국 스타광장’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108주년 기념관은 불교의 ‘卍’자를 외부디자인의 주요 요소로 삼았으며 108을 상징하는 108기둥을 세운 공간도 조성된다.

 

   

동국대 총동문회에서는 100억원을 이날 약정했다.

 

 선포식에서는 불교계와 동문들 후원이 줄을 이어져  450억원의 불사금 중 205억원이 이날 모연됐다.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금일봉과 함께 부산 범어사 주지 수불 스님(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 20억원,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 스님 3억원,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 3억원, 불국사 회주 성타 스님 1억원, 구룡사 회주 정우 스님 1억원,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 1억원,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 1억원,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1억원,  영일암 주지 현응 스님이 1억원, 성불사 주지 학명 스님이 1억원, 성본사 주지 성본 스님, 거조사 주지 태관 스님 등이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동국대 총동창회가 100억 원을 약정했으며 연극학부 동문회 10억원, 송석환 총동창회장 2억1600만원, 전순표 세스코 회장 2억원,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2억원, 송인모 영인기술 대표 1억원, 서정호 앰버서더호텔그룹 회장 1억원, 박준형 신라교역 회장 1억원, 경찰행정학과 총동문회에서 1억원을 기부했다.

 

   

연극학부 동문과 홍보대사들은 10억원을 약정했으며, 홍보CF 재능기부 동참 등으로 권선에 나서기로 했다.

 

학교 측에서는 동국대 정각원 신도일동이 15억원, 행정대학원 12억8000만원, 불교대학원 5억원, 동국대 교수ㆍ생협 직원 3억원, 김희옥 총장 1억원 등을 모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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