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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30 18:58
[교양/문화] '2014 서울시 전통사찰 순례 Week'
 글쓴이 : 곽선영기자
 

 

서울시와 조계종은 10월10~12일 서울시내 소재 58개 전통사찰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불교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를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불교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2014 서울시 전통사찰 Week’를 운영한다며 10월10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에서 ‘서울시 전통사찰 Week’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박원순 서울시장, 전통사찰 보유 종단 대표자를 비롯해 주요전통사찰 주지, 관광객 등 1000여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조계종 등 전통사찰 보유 종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통사찰 Week’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전통사찰을 순례하면서 불교문화재와 불교문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그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박3일간 진행되는 ‘전통사찰 Week’는 첫째 날인 10월10일 오후 2시 선포식에 이어 조계사 앞마당에서 ‘국화축제와 함께 하는 전통문화‧전래놀이’ 행사가 진행된다. 국화가 만발한 조계사 경내에서 지화 만들기를 비롯해 단청문양 팬던트 만들기, 전래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행사기간동안 서울시는 조계사와 봉은사를 구간을 왕복하는 ‘도심 속 전통사찰 버스 투어’도 운영한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서울 진관사에서 진행되는 국행수륙재를 관람할 수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26호로 지정된 국행수륙재는 전통불교문화의 진수로 꼽힌다. 진관사는 12일 오전 9시30분에도 수륙재를 진행해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전통 사찰 음식인 ‘연잎 밥’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11일 오전 11시부터는 북한산 둘레길을 순례하는 ‘전통사찰 따라 마실길 걷기’ 행사도 진행한다. 삼천사에서부터 진관사까지 2.5km 구간을 도보로 순례하는 ‘마실길 걷기’는 북한산에 위치한 전통사찰을 순례하고 문화유산에 얽힌 유례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선착순 100명에 한 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

 

흥천사에서는 10월11일 오전 10시부터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불화장과 함께하는 불화 및 단청 그리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12일 오후3시 흥천사 느티나무광장에서 ‘전통산사 작은 음악회’가 개최된다. 시민과 관광객, 투어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함께 연출하는 작은 음악회에서는 시낭송과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사찰 Week’ 기간 동안에는 서울시 전통사찰 전역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묶어 순례하는 ‘전통사찰 순례(I Love Seoul, I Like Temple)’을 비롯해 전통사찰 5곳 이상을 체험하고 인증샷을 제출할 경우 푸짐한 상품이 지급되는 ‘전통사찰 가 Go! 인증샷 찍 Go!’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또 조계사를 비롯해 봉은사, 화계사, 금선사, 묘각사 등에서는 외국인과 어린이‧청소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템플라이프)도 진행된다.

 

조계종은 “이번 ‘서울시 전통사찰 Week’를 통해 서울시민 뿐 아니라 청소년과 외국인들이 불교문화를 폭넓게 이해하고 전통문화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서는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조계종 문화부를 통해 개별 접수해야 한다. 02)2011-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