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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20 00:00
[불교소식] 서울고속도로, 정대스님 상대로 소송 제기
 글쓴이 : .
 
서울고속도로(주)가 종교 지도자인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종교지도자를 상대로 한 이례적인 소송제기는 불교계와 시민환경단체들은 지난해 10월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 문제가 불거진 이후부터 경기도 송추 및 호원동에 건설 저지를 위한 농성캠프를 세우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소송에 대한 내용을 보면 서울고속도로가 정대스님과 지홍스님(조계사 주지) 등을 상대로 의정부 송추와 호원동에 세워진 철마선원 등을 철거하라는 '건축물 철거 및 토지인도 가처분 소송'을 12일 서울지원 의정부지원에 접수하였고 이 사실을 지난 17일 법원이 총무원에 전달함에 따라 밝혀졌다

LG건설과 롯데건설 등 대기업의 소송제기에 대해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장 현응스님은 "4월 18일 건교부장관 총무원장스님 예방에서 한 약속도 이행되지 않아 범불교도대회가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의 소송제기는"건교부와 서울고속도로가 무언가 교감하고 이런 일을 하는 것 아닌가"하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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