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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2 16:58
[교양/문화] 만해사상 실천선양회,제18회 만해대상시상식 개최
 글쓴이 : SBC불교일보
 

▲ (왼쪽부터) 윤양희 서예가, 나눔의 집 원장 원행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 김희옥 동국대 총장, 이세중 변호사, 아시라프 달리, 모흐센 마흐말바, <손잡고> 공동대표 고광헌 (사진=동국대)

만해사상 실천선양회(총재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는 12일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제18회 만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만해평화대상은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이 , 만해실천대상은 이세중 변호사가, 만해문예대상은 이집트의 작가 아시라프 달리와 이란의 영화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 서예가 윤양희 선생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지원을 위한 노란봉투 캠페인 '손잡고'가 받았다.


만해대상은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었던 만해 한용운(1879∼1944)스님의 생명 · 평화 · 겨레사랑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평화대상 수상자인 나눔의 집은 상금 1억원, 실천대상 수상자인 이세중 변호사와 특별상 수상자 <손잡고>는 5천만원, 문예대상 수상자인 아시라프 달리와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과 서예가 윤양희 선생에게는 상금 30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종합심사평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만해 스님의 평화사상이 중요한 때이다. 각국에서 지극한 인류애로 각 분야에서 뛰어난 실천을 통해 모범을 보여준 수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행사에는 만해축전준비위원회 위원장 김희옥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조선일보 강천석 고문,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순선 인제군수,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스님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에는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이 축전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조불련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로 보낸 전통문을 통해 “만해 스님은 뜨거운 조국애와 민족자주정신을 지니고 나라위해 애국하고, 겨레위해 애족하며 , 독립위해 헌신한 삶을 살았던 분”이라며 “북과 남의 전체 불교도들은 스님의 열렬한 조국애와 민족자주정신을 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해대상 시상식과 함께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문학혼을 기리는 `2013 만해축전'도 ‘청년 만해‘를 주제로 14일까지 동국대 만해마을과 인제 하늘내린센터, 인제실내체육관 등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