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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9-17 00:00
[불교소식] 남북 개천절 공동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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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운동단체연합,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천도교, 원불교 등으로 이뤄진 개천절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위원장 한양원)는  오늘 한 위원장 등 5명이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회장 류미영)와 올해 개천절 공동  행사 개최를 논의하기 위해 방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 등은 이날 중국 선양(瀋陽)을 거쳐 방북한 뒤 18-21일 평양에 머물면서 북측 관계자들과 개천절 공동 행사의 명칭과 행사 일시, 내용, 대표단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남북 개천절 공동 행사는 90년대초부터 논의돼왔지만 실현된 적은 없었다.

비위 관계자는 '남측 개천절 행사 외에도 북측 단군릉에서 열리는 행사에  남측 100여 명이 참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94년 10월 단군릉을 준공한 데 이어 97년 9월  단군민족통일협의회를 결성하고 같은해 10월부터 공식적으로 개천절 행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단군민족통일협의회는 지난해에도 개천절 남북 공동행사를 추진하면서  '단군이 실재한 민족의 원시조이다. 평양 중심 대동강 문화의 유효성을 내외 동포들에게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로 삼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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