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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12 00:00
[불교소식] 일본 사찰이 부여에 불상 세운다
 글쓴이 : .
 
  백제인들이 일본에 만들어 주었던 대형 불상(佛像)과 똑같은 불상이 한·일 우호를 바라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담아 한국에 세워진다.

  일본 나가노(長野)현에 있는 재일본(在日本) 태고종 총본사 금강사에서는 9일 오전 11시 ‘선광사(善光寺) 일광삼존불(一光三尊佛) 조성 이운봉송(移運奉送) 귀환 법요(法要)’가 열린다.

  일본의 대표적 사찰 중 하나인 선광사에 있는 불상을 그대로 본뜬 이 금동 불상은 나가노현 주민들로 이루어진 ‘도래문화(渡來文化)를 아는 모임(회장·후쿠야마 선광사 현증원 주지)’이 기금을 모아서 조성한 것이다. 백제가 불교를 전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과 양국 친선의 뜻을 담은 이 불상은 일본 사찰을 순회한 후 오는 10월 4일 한국으로 건너와 충남 부여시 국립부여박물관 옆에 있는 조왕사(朝王寺) 대웅전에 모셔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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