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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04 00:00
[불교소식] 중국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영결식
 글쓴이 : 윤재수 PD
 
6월 1일 김해 삼방동 가야랜드 주차장에서 열린 중국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영결식 및 위령제가 열렸다.  이날 불교, 기독교, 천주교 3개 종교에서 마련한 천도의식에 유가족들은 오열했고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참석한 시민들도 눈시울을 적셨다.

 중국 여객기 사고(지난 4월 15일) 희생자들의 49재를 하루 앞둔 오전 9시 30분, 식전행사인 살풀이 춤으로 영결식이 시작됐다. 이어 열린 1부 행사는 고인에 대한 묵념, 7발의 조포 발포, 분향 및 헌화, 유가족 대표 조사, 정부 대표와 중국 국제항공공사 간부의 추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족들과 임인택 건설교통부장관,중국 국제항공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2부 행사로 마련된 천도의식이 있었으며 항공기사고 희생자 가족 대책위원회(위원장 박정권) 주관으로 김해지역의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일), 기독연합회, 천주교연합회 등 3개 종교단체가 모여 치뤄진 이날 행사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해불교봉사회의 자원봉사 활동이었다.  김해불교연합합창단 단원을 중심으로 결성된 봉사회는 행사장 곳곳에서 질서유지, 음료수와 도시락 지급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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