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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5-27 00:00
[불교소식] 참여불교 “기복신앙엔 이웃 사랑이 없다”
 글쓴이 : .
 
참여불교재가연대가 발행하는 ‘참여불교’ 제7호(5·6월호)가 한국 종교계의 ‘뜨거운 감자’인 기복신앙에 종합적인 분석을 했다. 종교계의 개혁운동을 함께 추진하는 이웃 종교단체 관계자들도 참여해서 마련한 특집에는 그동안 말하기를 꺼려왔던 한국 종교계의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개신교의 기복신앙 실태를 설명하면서 든 사례로 교회마다 앞다투어 열고 있는 부흥회와 날이 갈수록 더해지는 헌금 중시 풍조를 들며서 대개의 부흥회는 일종의 굿판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며 철저하게 개인의 기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지적하였다.

 천주교 미래사목연대 대표는 서울의 순교성지 한 곳을 예로 들며, 그곳 성당은 대입 수능시험을 100일 앞둔 8월 중순이 되면 수험생들의 사진으로 가득찬다고 현실을 안타까와 했다.  불교계 또한 현재 사찰마다 성행하고 있는 가사불사·기와불사·방생불사 등 구복적(求福的) 행사는 이제 정리할 때가 됐다며 승가의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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