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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5-23 00:00
[불교소식]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신라의 금동물'전
 글쓴이 : 이영준 기…
 
부처의 나라이면서 황금의 나라이기도 했던 신라는 수많은 불상을 황금으로 빚었다. 신라인들의 탁월한 공예술이 접목된 불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경주에서 열리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은  '신라의 금동불' 특별전이 22일부터 오는7월14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금동반가사유상(국보 제78호), 국립대구박물관 소장 금동관음보살입상(국보제184호) 등 국보 및 보물급 유물과 서울 뚝섬에서 출토된 금동불좌상 등53점의 유물이 선보인다. 또 일본 나라국립박물관 소장 금동관음보살입상과 반야사 소장 금동약사불입상 등 일본의 국보급 유물 2점도 대여해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매력은 신라 금동불에 나타난 정신세계와 미의식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구려.백제.일본의 금동불상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삼국의 문화교류와 미적 감각을 비교하면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번에 새로 개관한 지하 1층과 지상 2층 연건평2천평 규모의 미술관을 역사자료실, 황룡사실을 비롯해 석불상과 능묘조각을 전시하는 조각실, 사리장엄구 등을 전시하는 금속공예실 등으로 나눠유물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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