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장길수 군 가족 문제가 외교적 쟁점으로 비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탈북난민 돕기
를 위한 불교계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탈북난민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불교자원봉사자연합회(회장 성덕스님)은 현재 두 달에 1번씩 탈북자 적응교육기관인 하나원 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탈북난민 수에비해 자원 봉사자 수의 부족으로 현재 하나원 원생의 절반만이 이 혜택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북한 탈북자들의 교계 모임인 남순지장회가 교계의 무관심으로 사실상 해체의 위기에 있으며 정기법회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탈북자를 돕는 불교계의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