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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5-14 00:00
[불교소식] 태백서 완벽한 형태 사자문 수막새 최초 발견
 글쓴이 : 정선영
 
강원도 태백시  본적사지(本寂寺址)에서  완벽한 형태의 '사자문 수막새 수기와(獅子紋瓦當)'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굴됐다.

본적사지 시굴조사를 하고 있는 강원문화재단 강원문화재연구소는 12일  현장설명회에서 이번 조사에서 아직까지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사자문 수막새 수기와가 출토됐다고 밝혔다. 출토된 사자무늬 수막새 수기와는 두께 1.1-1.9㎝에 큰지름이 각각 14.7㎝, 14.3㎝인 2점으로, 모두 앉아있는 사자의 형상에 갈기, 다리, 발톱 등이 완벽하게 묘사돼 있다.

강원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02년 4월 9일부터 문화재청의 인가를 받아 본적사지 일대의 시굴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시굴조사는 6월 7일 끝날 예정이다. 정밀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면 통일신라시대  오악사상(五岳思想)과 관련된 북악(北岳)의 실체를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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