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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5-02 00:00
[불교소식] 불기 254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풍성
 글쓴이 : 윤재수 PD
 
불기 2546년 부처님오신날(5월 19일)을 맞아 연등축제 등 전국 사찰에서 다양한 봉축행사가 마련된다.

'부처님 마음으로 인류평화 성취를' 주제의 초파일 축하행사는 6일 오후 7시 서울 시청앞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일 정오 서울 견지동 조계사 앞 우정국로의  연등축제, 19일 오전 10시 조계사와 전국사암의 봉축법요식 등으로 이어진다.

12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과 우정국로 구간에서 열리는 제등행진에서는 청소년들이 2천2개의 축구공을 들고 퍼레이드를 펼치며 '2002 월드컵'의 성공을 염원한다.

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는  12-19일  무비ㆍ지하ㆍ보성ㆍ도영ㆍ정대ㆍ지홍 스님 등 원로스님을 초청, 법회를 열 계획이며 19일 오후 3시에는 대웅전  앞마당에서 가수 장사익씨 등의 공연을, 오후 8시에는 '탑돌이'를 한다.

앞서 4일과 11일, 18일에는 대웅전에서 작가인 신경림, 고은, 김성동씨의  문학강좌를 듣는 '한국 대표작가와의 만남'이라는 행사를 연다. 14일과  25일에는  각각 일본과 미국 어린이들을 초청해 경내에서 동자승들과 축구대회를 하기로 했다.

설악산 신흥사는 춘천교도소 위문법회(8일), 연등축제(12일), 장애인과  하나로 등반대회(16일) 등을 마련했고, 오대산 월정사는 차량 연등 달아주기(12일), 월드컵 성공기원 및 봉축점등식(10일) 등을 준비했다.

속리산 법주사는 연등축제(17일)와 봉축 탑돌이(19일)를, 태화산 마곡사는 동자승 출가식(5일), 부처님오신날 법요식(19일)을, 서울 봉은사는 봉축기념 사진  콘테스트(12일) 등을 마련했다.

전남 여수 사암연합회는 나왕케촉 음악회(10일)를, 부산시 불교연합회는 부산발전기원 3천배 법회(11일)를 통해 석가탄신일의 정신을 기린다.


조계사청년회, '월드컵 성공기원’ 거리홍보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청년 불자들이 거리로 나섰다.

조계사청년회(회장 정우식)는 5월 1일 종로 제일은행본점 앞에서 ‘2002 한일 월드컵 성공기원 범불교문화시민운동’ 대시민 홍보활동 입제식을 갖고,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국세청 일대 번화가를 돌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국불교 종단협의회 사무국장 법현 스님과 청년회 30여 명은 ‘친절, 질서, 청결로 문화월드컵을!’이란 어깨띠를 맞춰 두르고 홍보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참여의식을 호소했다.

한편, 청년회는 5월 30일까지 한 달 간 지하철 역사 및 전동차, 대학로, 인사동 등 밀집가를 돌며 대시민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진각종, 중국 불교계와 교류 합의

진각종과 중국 불교계 간의 불교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효암 통리원장을 비롯한 진각종 대표단은 지난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중국불교협회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 중국 국가종교국, 중국불교협회, 중국불학원 고위관계자와 차례로 만나 밀교문화 및 학술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의 불교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환영만찬에 앞서 진각종 대표단은 중국불교협회, 중국불학원을 방문, 중국불교협회 예강 부비서장, 불학원 도장수 부원장과도 만나 양국간의 불교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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