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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4-26 00:00
[불교소식]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기념성지 사업 중심건물 "부용루" 상량식
 글쓴이 : 윤재수 PD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기념성지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심건물인 부용루 상량식이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이날 상량식에는 김봉열 영광군수, 다정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기념 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백양사 주지) 등 각계 인사 500여명과 불교 신도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일원 1만3천745평(4만5천439㎡)에 들어설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기념성지는 지난 99년 3월에 착공, 내년 12월 에 완공될 예정으로 민자유치 50억원 등 모두 16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곳 성지에는 1,2층 각 40평 규모의 부용루를 비롯 마라난타상, 만불상, 탑원, 범선 등 기념조형물과 전시관 등이 들어선다.

특히 부용루 1층에는 마라난타 스님의 출신지인 파키스탄 간다라지 역에서 찾아낸 석가모니 일대기 조각상을 그대로 본떠 만들 예정이 며 2층은 전망대와 집회 강당으로 활용된다.

기념성지 조성사업은 간다라 출신의 마라난타 스님이 백제 침류왕 원년(384년) 영광 법성포에 처음 도착해 우리나라에 불교를 전파했 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다정 위원장은 “마라난타 스님에 의해 백제불교가 최초로 전래된 영광 법성포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 사업이 추진 됐다”며 “요즘처럼 정신적·경제적 위기 속에서 민심과 사회분위 기를 바로잡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61-381-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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