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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4-25 00:00
[불교소식] 5월은 '청년포교 정진의 달'
 글쓴이 : 노순우 기…
 
조계사 청년회(회장 정우식·이하 청년회)가 부처님오신날과 월드컵축제가 열리는 5월을 '청년포교 정진의 달'로 선포하고 각종 행사를 마련한다.

청년회는 3월 30일 3천배 정진으로 시작한 '2002 한일월드컵 성공기원 범불교인 문화시민운동'을 5월 1일부터 한달 동안 본격적인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청년회는 우선 연인원 3천여 명을 동원해 홍보물 50만장을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를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주말에는 인사동, 대학로, 종로 등지에서 가두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5월 12일 연등축제와 각종 법회에서도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월드컵문화시민협의회의 후원으로 제작된 홍보물 50만장은 보왕삼매론과 월드컵 에티켓, 범불교문화시민운동의 의미 설명 등이 포함돼 있고 영문으로도 설명됐다.

청년회는 또 254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기념 문학강좌 '한국 대표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5월 4일 제1회 만해문학상 수상자인 신경림 시인을 비롯해 11일 전 승려이자 민족작가인 고은 시인, 18일 제8회 현대작가문학상을 수상한 김성동 소설가 등이 시와 문학, 통일, 수행 등을 주제로 청년불자들과 교류한다.

정우식 조계사 청년회 회장은 "봉축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져야 하는 만큼 문학적인 접근을 시도해 봤다"며 "진보적 이미지를 가진 문학가들을 초대한 이 자리가 불교의 이미지를 바꿀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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