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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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해인사 성보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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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영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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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해인사 성보(聖寶)박물관이 지난 5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법회는 성보박물관에서 종단 관계자와 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으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와 한화갑 민주당 대표와 함께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부인 권양숙씨가 노 후보를 대신해 참석했다.
법회에 앞서 이 후보는 해인사 경내 `퇴설당'에서 조계종 종정 법전(法傳) 스님과 정대 총무원장과 월드컵 이후 정국상황 등을 놓고 환담했으며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도 법전 종정과 정대 총무원장을 예방했다.
해인사 성보박물관은 3천57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진 성보박물관은 1층에 역사실과 조각실, 불화실, 공예실, 서화실 등 5개 전시실과 2층에 대장경 인행 체험실, 지하에 기획전시실, 괘불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보 32호 고려대장경판을 비롯, 국보 206호 고려각판, 보물 999호 목조희랑조 사상, 보물 1천273호 영산회상도, 추사 김정희의 친필 해인사중건상량문 등 모두 37점의 국보급 유물도 전시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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