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일보 > 불교뉴스 > 법주사 대웅보전 15일부터 복원공사로 출입금지

작성일 : 02-04-15 00:00

[불교소식] 법주사 대웅보전 15일부터 복원공사로 출입금지

글쓴이 : 윤재수 PD

국내 3대 불전(佛殿) 중 하나인 법주사(法住寺) 대웅보전(大雄寶殿.보물 제915호)의 일반인 출입이 오는 15일부터 금지된다.

문화재청과 보은군은 이 불전 해체.복원공사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2004년 말까지 일반인 출입을 금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도들은 경내에 신축된 임시법당에서 예불을 드려야 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해체.복원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대웅보전을 폐쇄하는 대신 임시법당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불전은 지난해 재단법인 한국재난연구원의 안전진단 결과 기둥과 보 등 주요 구조부의 부식이 심하고 건물 전체가 기울어 오는 2004년까지 완전 해체 후 복원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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