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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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소식] 자연,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범불교도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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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손영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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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조계종은 5일(화) 오후2시 조계사에서 전국본말사 스님과 신도 일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자연환경 보전과 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범불교도 r결의 대회>를 범종단적으로 개회했다.
이번 대회는 성타스님의 대회사와 정대스님의 격려사에 이어 어린이 불자가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면서 진행되었고, 환경파괴 문제에 대한 법장 스님과 회룡사 비구니 스님의 연설, 청화 스님의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범불교도 결의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성타스님, 불국사 주지)주최로 열리고 있는 이 대회에서 성타스님은 "천지자연을 파괴하는 것은 결국 우리 스스로 생명을 끊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어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한시간 빨리를 외치다가 우리 모두 생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 했다.
이날 공식행사를 가진 스님과 신도들은 후 조계사앞 우정국로에서 자연환경과 수행환경 수호를 위한 불교계의 의지를 표명 제일은행 본점앞까지 참회정진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대중들은 경찰과 대응하며 약간의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으나 부상자 없이 대로에서 정진을 계속했다.
참회정진 후 대중들은 조계사 경내에 들어와 불자들의 의지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및 북한산 관통도로 시공회사에 전달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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