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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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북한산 살리기 환경수호단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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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재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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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에서 '범불교대회를 열고' 건설사 측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을 소송하는 등 북한산 도로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북한산 살리기 환경수호단'이 결성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와 대한불교청년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 서울광역신도회, 포교사단, 서울불교청년회 등 교계 신행단체 대표들은 지난 20일 조계사 인근에서 모임을 갖고 환경수호단을 결성하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단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북한산 관통도로 건설은 국립공원과 사찰의 수행환경을 파괴하는 반환경·반불교적 발상에서 나온 개발정책의 표본"이라고 지적하고 불자들이 앞장서서 북한산 국립공원 관통도로 건설을 결사적으로 막겠다고 밝혔다.
북한산 살리기 환경수호단은 임원호(조계종 서울광역신도회 운영위원)씨를 단장으로 선임, 오는 26일 '북한산 국립공원 파괴행위 규탄 범 불교도대회'에서 발대식을 갖고 이후 '북한산 살리기 정진도량'에 상주하면서 관통도로 건설을 저지하고 철마선원에서 안거 중인 스님을 외호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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