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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11-12 00:00
[불교소식] 불교계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등에서 겨울맞이 준비 박차
 글쓴이 : 정선영
 
추위가 다가오면서 불교계가 운영하는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등에서 겨울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을 위해 복지관에서는 김장나누기, 쌀·생활필수품 지원, 집고쳐주기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금강사회복지관, 영주장애인복지관등은 지역내 어려운 가정을 중심으로 무료로 집수리를 해줄 계획이다.

 학산복지관의 최우영대리는 “지원대상자의 상당수가 오래된 가옥에 살고있어 화재위험이 매우 높다”며 “기금을 마련, 11월 중에 집수리를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륜사회복지관이 오는 11월 중순 예정인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본동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대다수 복지관에서 오는 11월 말부터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친다. 저소득층, 독거노인, 결손가정등에 지원될 이 사업을 위해 복지관 별로 11월 한달간 김장재료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경제사정으로 인해 후원이 급감하고 있어 불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요구된다.

 대다수의 복지관이 작년에 비해 30∼50%정도의 후원금이 줄어들면서 저소득층의 겨울월동장비 지원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주복지관의 조영식과장은 “작년까지 정부에서 저소득층에 대해 6만원의 월동비가 지급됐는데, 올해는 이것마저 없어져 더욱 곤란하다”며 “일일찻집을 통해 연탄비를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자양복지관이 지난 2일부터 바자회를 통해 겨울지원사업을 위한 기금마련에 나서는등 각 복지관별로 바자회, 일일찻집을 준비하고 있다. 김장 한포기, 양말 한컬레를 나누는 불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요구된다.

 구로사회복지관 권남정 가족복지팀장은 “이전과 달리 기업, 상인들의 후원이 거의 없어 지원에 어려움이 많다”며 “한가구 한포기 김장나누기를 통해 보다 많은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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