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7월23일 서울 강서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입원 치료 중인 대원을 찾아 위로했다. 자승 스님은 23일오후 서울 강서소방서에서 권병용 서장과 만나 업무 현황 브리핑을 듣고 격려금과 의료비를 전달하며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열악한 조건 속에 묵묵히 일하는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좀 더 나은 환경이 이뤄지도록 늘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자승 스님은 이어 CPR 즉 심폐소생술을 체험하고 소방 구조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이대목동병원으로 이동해 민원업무 중 추락한 김민하 구조대원을 병문안하고"어렵지만 빨리 회복돼서 또 만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