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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7 00:00
[불자소식] 템플스테이'아생여당'출시
 글쓴이 : 양경연 기…
 

▲ 아생여당 템플스테이 캐릭터. 패밀리 캐릭터의 리더 '아아'와 자연과 섭생의 기운으로 탄생한 '생생', 늘 참선하고 기도하는 과묵한 '여여', 활기발랄하고 당당한 캐릭터 '당당'(왼쪽부터). 2002년 처음 시작된 템플스테이가 변모하고 있다. 기존의 템플스테이와 차별화한 이름도 갖게 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은 템플스테이 패밀리 브랜드 '아생여당'과 불교문화상품 본디나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5월26일 밝혔다. 아생여당은 아아(我我), 생생(生生), 여여(如如), 당당(堂堂)의 브랜드명으로 위로, 건강, 비움, 꿈을 상징한다. 기존의 템플스테이가 기본형, 휴식형, 문화체험형, 수행형으로 운영됐다면, 이제는 휴식과 체험을 기본으로 하고 위로, 건강, 비움, 꿈을 짚어보고 점검하며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나를 위한 위로여행' 아아 템플스테이는 마음의 위로가 되어 평화로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평화와 공감을 이야기하고 위로 받고 위로해주는 시간이다. 김제 금산사와 영동 반야사, 보은 법주사, 성주 심원사에서 운영된다. '나를 위한 건강여행' 생생 템플스테이는 살아있는 뭇 생명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종교적 이질감을 주지 않고 자연과의 동화, 휴식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얻도록 한다는데 취지가 있다. 동해 삼화사, 영암 도갑사, 양평 용문사, 산청 대원사가 생생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나를 위한 비움여행' 여여 템플스테이는 화와 욕심으로부터 자유롭게 살 것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있는 그대로, 성급하지 않은 마음 상태를 유지하고 분노를 조절하는 것이 주요 키워드다. 해남 미황사와 예산 수덕사가 운영사찰이다. '나를 위한 희망여행' 당당 템플스테이는 꿈과 희망을 찾아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템플스테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거나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멘토가 되는 프로젝트로 꾸며진다. 양양 낙산사와 인제 백담사, 용인 법륜사가 당당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새로운 패밀리 브랜드 아생여당은 템플스테이의 이미지 변화를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성격이 짙다. 그간의 템플스테이는 대부분 프로그램이 비슷한 체험형이어서 한번 참가한 뒤 재참가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12년 2월 브랜드 체계화 사업에 나서 아생여당 템플스테이를 지난해 7월 시범운영해왔으며, 오는 6월부터 정식운영한다. 매년 평가를 통해 재지정하고, 희망사찰의 경우 컨설팅을 통해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한달간 13개 아생여당 운영 사찰에서 1400명 무료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스티커북에 아생여당 브랜드 중 2개 브랜드를 경험하고 스티커를 모으면 특별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다. 불교문화상품 전문 브랜드 '본디나'도 새롭게 출시됐다. 본디나(VONDINA)는 '본디 나로 돌아가다', '본연의 나를 되돌아보다'라는 의미로, 사찰의 단청과 문살에서 디자인을 추출해 문화상품화한 것이다. 사천왕상 페이퍼토이(종이인형)과 수첩, 여권케이스, 네임택, 우산 등의 상품을 우선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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