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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4 00:00
[불자소식] '붓다로 살자' 결사도량 선포
 글쓴이 : 곽선영 기…
 
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와 조계사(주지 도문 스님)가 출가·열반 정진 주간에 ‘붓다로 살자’ 결사도량을 선포한다. 국제선센터는 9일 오전 11시, 조계사는 8일 오전 11시 붓다로 살자 결사도량을 선포할 예정이다.

‘붓다로 살자’는 ‘결사의 마음으로 세상 변화의 주역이 되자’를 취지로 지난해 1월 남원 실상사에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지난해 6월 처음 시작했다. 당시 창립에 참여중인 사부대중은 조계사, 봉은사 등에서 매월 한차례씩 모임을 갖고 생명평화 108배와 대중공사를 통해 붓다로 살겠다는 각자의 서원을 되새겼다.

결사추진본부는 “붓다로 살자 결사도량은 중도와 연기의 세계관으로 모든 생명의 행복을 위해 지금 여기에서 붓다로 살고자하는 결사운동으로 각 사찰 단위에서 사부대중이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실천 운동이다”고 설명했다.

국제선센터는 9일 붓다로 살자 결사도량 선포식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사부대중 공의로 사찰을 운영하고, 사찰 본연의 활동인 수행과 문화, 생명과 나눔, 평화 운동을 지역내에서 정진하게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선포식은 결사대중 발원문 봉독과 행복한 108배 동참 등으로 진행된다.

주지 탄웅 스님은 “국제선센터는 결사운동 가운데 수행분야에 집중해 출가재일에서 열반재일까지 정진 주간 동안 ‘행복한 108배’를 하고, 개원 이후 3년간 매월 한 차례 진행한 자성과쇄신 용맹정진 다라니기도의 지속적 추진, 오는 4월부터 월 1회 포살 법회와 지역환경정화 운동 등 구체적인 결사실천과생명평화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사는 9일 붓다로 살자 결사도량 선포식을 갖고 ‘생명·평화’ 부문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포식에서는 구체적인 실천내용을 담은 ‘청규’도 발표할 예정이다.

결사추진본부는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붓다로 살자’ 운동이 사찰을 중심으로 스님과 신도에게 확산되어 올해 10곳, 3년 이내 100곳의 사찰이 결사도량으로 함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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