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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05 00:00
[종단소식] 해인사 고(故) 김영환 장군 공덕비
 글쓴이 : .
 
한국전 당시 폭격명령을 거부,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을 보존한 고(故) 김영환 장군을 기리는 공적비가 해인사 경내에 세워져 오는 17일 제막식이 거행된다.

2.3m 높이의 규모의 오석과 황동석으로 만들어진 공덕비는 팔만대장경 경판을 본뜬 것으로 지관(가산불교문화연구소장) 스님이 총 978자의 비문을 짓고 송천  정하건씨가 글씨를 새겨넣었다.

김 장군은 인천 상륙작전으로 전세가 역전된 뒤 미처 퇴각하지 못한 인민군 1천여명이 해인사를 중심으로 게릴라전을 벌이던 1951년 9월 제1전투비행단 작전참모를 맡아 해인사 폭격을 지시받았으나 명령에 불복,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의 소실을 막는 데 결정적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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