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6년 5월 19일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 법요식이 강서구 화곡동 덕성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요식에서는 가족의 건강과 성공을 기원하는 200여명의 신도들이 모여 관욕을 하는 등 부처님이 오신 뜻을 되새기며 공덕을 기렸다. 주지 성덕스님은 인터뷰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석가모니 부처님 께서 중생을 위해 태어나신날을 기념해서 신도님들의 가족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하며 자등명(스스로 연등을 밝히고) 법등명(스스로 불을 켠다). 이는 온세상을 밝힌다는 뜻으로 4월 8일 부처님 오신날 연등을 밝히는 것은 온세상을 밝히고 가정과 자신을 밝게한다는 말씀이 있었다. 이어 광명시에 산다는 고상권불자는 '부처님 오신날을 우리가 몸과 마음을 바쳐 봉축하자'고 말했으며, 강서구 화곡동 대림아파트에 거주하는 고시생을 둔 한 보살은 부처님 오신날 아들의 합격을 부처님께 간절히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