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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7-26 00:00
[불자소식] 민주당 김두관 대선경선 후보 총무원 자승스님 예방
 글쓴이 : 유영준 기…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경선에 출마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했다. 김두관 전 지사는 도림법전 전 종정예하로부터 웅기(雄氣)라는 법명을 받은 불자다. 지난해 경남지사로서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가치와 과학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대장경 천년축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2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을 찾은 김두관 전 지사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다”며 덕담을 건넸다. 이에 김두관 전 지사는 “관훈토론회 등 경선후보자 토론회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 있다”며 “체중 1kg이 빠지면 1만 표를 얻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김두관 전 지사는 “불자가 된 지 5년 밖에 안 되지만 부족하나마 불교계 심부름을 열심히 하고 현안도 면밀히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상대방을 포용할 줄 아는 통합의 리더십이 불교의 가장 훌륭한 모습”이라며 “특정종교처럼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불편하게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총무원장 스님은 “정치인으로서 하기 어려운 발언을 해주어 감사드린다”며 격려했다. 이날 예방에는 총무원 기획실장 능도스님, 재무부장 일감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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