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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09 00:00
[불자소식] 총무원장 자승스님, ‘세계랭킹 2위’ 최나연 골프선수 격려
 글쓴이 : 유영준 기…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지난 3월7일 오후 1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은 최나연 프로골프선수를 격려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불자 집안에서 자라 어릴 적부터 불교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최나연 선수는 세계여자골프 랭킹 2위로 현시대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다. 매 시합 때마다 가방에 단주를 넣고 다닐 만큼 독실한 불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환담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양용은 선수, 배상문 선수 등 프로골프 선수들이 템플스테이와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사실을 설명하며 최 선수에게 홍보대사를 제안했으며, 최나연 선수는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경기 일정을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골프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 국위 선양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최 선수에게 단주와 향로를 선물했으며, 이에 최나연 선수는 경기 때 착용하는 골프 모자를 선물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최나연 선수와 동행한 부친 최경호 씨도 “총무원으로 초청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최나연 선수는 “많은 우승을 하는 것보다 빠른 시일 내에 1승을 해서 자신감을 얻고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하고 싶다”며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대하지 않았는데 준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우승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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