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5-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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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소식] 조계종 환경위 “故김재일 대표 원력 계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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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영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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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환경위원회가 김재일 사찰생태연구소 대표의 별세를 애도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조계종 환경위(위원장 장명스님)는 지난5월16일 애도 논평을 통해 “고(故) 김재일 대표님은 언론, 환경, 문화 분야의 시민운동에 공헌한 바가 컸고 불교계의 어른으로서 모두의 정신적 지주였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환경위는 “이 시대의 진정한 생태보살인 김 대표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생전에 발원한 원력을 잊지 않고 계승할 것을 서원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환경위는 “김 대표님이 소망해 온 모든 일들은 남아 있는 우리들의 추모와 노력으로 굳건히 이어가 반드시 좋은 결말을 맺을 것”이라며 “이 땅에 불교생태적 가치관과 행동으로 참다운 불국정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보살펴 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계종 환경위는 애도 논평과 함께 고인이 환경위 명예위원으로서 불교계 발전을 위해 많은 공로를 세운 점을 높이 평가해 김 대표의 장례를 ‘조계종 환경위원회장(葬)’으로 봉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의 영결식은 오는 18일 오전9시30분 서울 봉은사에서 환경위원회장으로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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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조계종 환경위원회의 애도 논평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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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재일 대표님 별세에 대한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의 애도 논평
삼가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故 김재일 대표님은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 명예위원이자 사단법인 보리 이사장, 사찰생태연구소 대표 등으로 활동하시면서 언론, 환경, 문화 분야의 시민운동에 공헌하는 바가 크셨으며, 불교계의 어른으로서 우리들 모두의 정신적 지주이셨습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생태보살이신 故 김재일 대표님의 별세에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회는 깊은 애도를 표하며, 故 김재일 대표님이 생전에 발원하신 원력을 잊지 않고 계승할 것을 서원합니다.
故 김재일 대표님이 비록 이번 생애의 정진은 비록 다하여셨으나, 대표님께서 발원하고 굳건한 원력으로 소망해 온 모든 일들은 남아 있는 우리들의 추모와 노력으로 굳건히 이어가 반드시 좋은 결말을 맺을 것입니다.
부디 극락왕생하시어 대표님이 발원하신 불교 수목원을 비롯한 불교 환경사상이 온전히 실현되어 이 땅에 불교생태적 가치관과 행동으로 참다운 불국정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길 기원합니다.
불기 2555(2011)년 5월 16일
대한불교조계종 환경위원장 장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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