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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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소식] 통영 안정사 법화종 탈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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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선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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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법화종 산하 안정사가 최근 종단에서 탈퇴했다.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사는 종단측의 횡포와 파행적인 주지인사 등에 반발, 최근 종단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안정사는 지난 8여년 동안 현지 운영위원회의 동의없이 7명의 주지를 임명 또는 면직시키는 등 파행적인 인사를 단행, 승려들간의 갈등과 폭력사태까지 조장하는 등 신도들의 불만을 사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12일 지난 3월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대한불교 법화종 탈종을 결정하고 최근 종단 명의로 등재돼 있는 토지 등의 각종 재산을 명의변경했다.
안정사는 신라시대(65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전통고찰로 일제시대에는 양산 통도사의 말사로 관리돼 왔으나 1962년 대한불교조계종 통합종단 발족때 법화종으로 입적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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