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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09 00:00
[불자소식] 서울노인복지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식 개최
 글쓴이 : 유영준 기…
 

서울시 대표적인 노인복지시설인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청원스님)가 지난 9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운영지원 사찰인 서울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을 비롯해 이진화 서울시의원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 최종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과 복지센터 어르신, 자원봉사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청원스님은 이 자리에서 “이번 행사는 서울노인복지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융합할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복지센터가 한국노인복지의 메카로, 어르신들이 사회의 주체가 돼 활기찬 노인문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노인문화의 중심지인 서울 탑골공원의 성역화 사업에 따라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지난 2001년 4월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았다. 현재 운영지원 사찰인 조계사가 물신양면으로 센터 운영을 돕고 있다. 그동안 불교 자비사장을 바탕으로 무료급식소 운영 등 노인복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지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조계사 주지 토진스님은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불교계는 물론 서울시를 대표하는 노인복지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부 기념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탑골인상 시상,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세대별 참가자 대표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는 참가자 3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서울시 종로구 일원을 행진하는 걷기대회가 열렸다. 서울시 각지에서 모인 어르신들은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을 출발해 동아일보-종각-조계사-재동초등학교까지 1.5km에 이르는 도심 속 거리행진을 벌이며 활기찬 노인문화를 이끌어 나갈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와 더불어 복지센터는 서울실버갤러리 ‘고운님’에서 6일부터 17일까지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곳에서는 센터의 주요행사를 알 수 있는 영상물과 개관 10주년을 축하하는 명인의 작품, 어르신 예술품, 홍보물 및 기념품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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