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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06 00:00
[불자소식] 논산 호국연무사 신축법당 내년 2월 완공
 글쓴이 : 권대희 국…
 

군불교의 숙원인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법당이 내년 2월 완공될 전망이다. 조계종 군종교구장 자광스님은 오늘6일 국방부 법당 호국원광사에서 교계 기자간담회를 열어 불사진행경과를 소개하고 불사의 원만회향을 위한 사부대중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군종교구장 자광스님은 “시공사를 국내 도급순위 3위인 GS건설로 선정하고 지난 3월31일 기초공사에 착수한 상태”라며 “2012년 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사의 순조로운 마무리를 위해 불자들의 정성어린 보시가 절실하다”며 “10만 명 동참운동, ARS 모금 확대 불자 기업인 후원 등 다각적인 모연운동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들어설 법당은 건축면적 5160㎡(1560평) 지상 1층의 단층 건물로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현대식 시설이다. 지은 지 30년 된 기존의 좁고 노후한 법당을 대체해 훈련병들의 신행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군내 불교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이명일 군종교구 불사본부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간의 불사진행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신축불사 발대식 이후 군종교구는 12차례에 걸친 건축회의 끝에 GS건설을 최종 시공업체로 최종 낙점했다. 총 공사비는 105억 300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지난 3월31일 실질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설계는 금성종합건축이 맡았으며 법당은 시선 확보가 용이한 극장식 구도로 만들어진다. 높이 7m의 본존불을 봉안하며 각종 영상 및 음향장비와 함께 법회준비실, 휴게실 등 부대시설도 갖추게 된다. 한편 3월31일 현재 군종교구가 불교신문 등을 통해 모연한 불사금 총액은 총55억9380만원으로 전체 공사비의 절반을 조금 넘는다. 교구장 자광스님은 “심각한 여성화 노령화를 겪고 있는 한국불교의 문제점을 타개할 대안이 군포교 활성화”라며 불자장병의 비약적인 증가를 주도할 신축법당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젊은이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군포교”라며 “타종교 역시 이러한 중요성을 오래 전에 인식하고 모든 포교역량을 논산훈련소에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청년불자의 대거 양성을 통한 불교중흥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자들의 성원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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