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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26 00:00
[불자소식]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해인총림 해인사에서 봉행
 글쓴이 : 권대희 국…
 
부처님의 금구옥설(金口玉說)이 담긴 고려대장경 조성 1000년을 기념하고 다시 새로운 1000년의 문명을 기약하는 ‘대장경천년문화축전’의 해. 자랑스러운 한국불교의 지존이자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찬탄하고 인류의 평화와 안정을 발원하는 ‘제51회 2011 호국팔만대장경대법회''가 오는 4월9일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해인총림 해인사(주지 선각스님)에서 봉행된다.

이번 51회 정대불사는 4월8일부터 전국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열리는 철야기도를 시작으로,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본행사가 펼쳐진다.

9일 오전 9시30분부터 해인사 대적광전 앞마당에서 영산회상 및 육법공양을 올리는 영산회상과 10시에는 입재 및 천도의식, 오후 1시엔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의 법문, 그리고 법회의 백미인 팔만대장경이 지켜온 호국의 염원을 발원하는 행진이 이어진다. 행진은 대적광전-대장경판전-구광루 마당-해인도 등의 경로를 따라 장엄한 광경을 연출한다.

해인사 홍보국장 종현스님은 “금년 9월부터 개최되는 대장경천년축제를 앞두고, 많은 불자들이 동참해 인류문화의 금자탑인 대장경이 시대를 넘어 인류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불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해인사는 불자들의 동참편의를 위해 각 지역별로 차량을 편성해둔 상태다.

51회를 맞는 정대불사는 팔만대장경을 강화도 선원사에서 해인사로 이운할 때 신도들이 경판을 머리에 이고 옮긴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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