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kyonews_header.jpg

 
작성일 : 11-02-27 00:00
[불자소식] 스리랑카 조계종복지타운에 2000달러 상당의 도서 전달
 글쓴이 : 유영준 기…
 

부산 안국선원 성지순례차 스리랑카를 방문한 부산 안국선원 100여명의 대중들이 감빠지방 파살라의 조계종복지타운에 2000달러 상당의 도서와 학용품 등을 전달하는 등 불교 형제국으로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선원장 수불스님(불교신문 사장)을 비롯해 진수스님, 각정스님, 신도회장 무량심 보살 등 부산 안국선원 대중들은 스리랑카 불교성지순례에 앞선 지난 2월22일 조계종복지타운을 방문해 정정호 사무국장으로부터 현황 설명을 들은 후 한국불교의 해외포교 활동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수불스님은 물품 전달식을 마친 후 “안국선원 대중들과 함께 왔지만 이곳 조계종복지타운 방문은 불교신문 사장으로서도 의미도 있다”며 전 사장 선묵스님(도선사 주지)이 운영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스님은 또한 무릎을 굽혀 정성껏 인사를 하는 해맑은 어린이들을 상기하며 “직접 와 보니 좀 더 준비를 해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정호 사무국장은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대한불교조계종이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좀 더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며 스리랑카 조계종복지타운의 어린이들에게 대한 많은 관심을 기대를 희망했다. 조계종복지타운은 지난 2005년 지진해일로 수많은 희생자와 피해자가 발생한 스리랑카에 종합복지시설을 건립하겠다는 원력을 세운 당시 총무원장 법장스님을 중심으로 한 조계종과 한국 불자들의 성원이 결집해 나타난 결실로 착공 2년여 만인 지난 2008년 7월8일 완공됐다. 종단 차원의 첫 해외복지시설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서울 도선사가 매월 1000만원의 운영금을 지원하는 등 운영사찰로서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계종복지타운은 수도인 콜롬보에서 40여km 떨어진 파살라 지역에 2만 5000여평 규모의 대지에 아동 복지시설 등 건물 5개동으로 만들어졌다. 22일 현재 유치원생이 60명으로 늘었으며 방과후 교실 운영과 함께 고입준비생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불교일보 동영상 전문채널
서울 불교방송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