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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25 00:00
[불자소식] ‘다음’ 지도에 불교사찰만 누락됐다. 누리꾼 항의
 글쓴이 : 유영준 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의 하나인 페이스북 내 토론방인 부루나에는 지난 21일 ‘다음지도에서 불교사찰이 빠졌다’는 내용이 실려 불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부루나에는 “지도에 교회명은 버젓이 정확하게 나타나 있는데 사찰명은 사라졌다”는 짧은 글과 함께 지도 사진을 직접실어 심각성을 알렸다. 사진에는 지역 교회명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지만 불교사찰은 위치를 알려주는 표시만 사찰명이 빠져있는 상태였다. 이 사진을 본 수많은 불자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서울 거리 이정표에도 사찰이 빠졌다.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 세운 이정표에 사찰을 빼는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다”며 “개개인의 끊임없는 항의를 통해 담당자를 압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책 결정권자를 움직일 수 있는 막강한 분이 나서서 상의하달(top-down) 방식의 수정을 요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심각한 종교편향을 꼬집는 네티즌도 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은 “다른 사이트는 부처님오신날 축하배너를 달아주었지만 다음만 축하배너를 달지 않았다”며 “네티즌들의 항의에도 다음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편 현재(2월25일)는 문제가 된 대구지역과 서울지역 주요사찰명이 지도에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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