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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12-20 00:00
[불자소식] 강의석군, `종교자유' 찾아 국토대장정
 글쓴이 : 편집국
 
학내 종교자유를 주장하며 단식을 벌였던  대광고 3학년 강의석(19)군이 서울대 법대 합격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학내  종교자유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한 `국토대장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강군은 19일 오후 서울 청량리 자신의 집에서 현재 운영중인 D포털사이트  카페 회원들과 모임을 열고, 다음달 9일부터 23일까지 부산을 출발, 도보로 서울까지  이어지는 `국토대장정'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군은 모임에서 현재 7명의 참가인원 외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토대장정 기간에 숙소로 사용할 폐교나 대안학교의  영입과 초청인사 강연회 개최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강군은 또 지난 14일 첫 모임에서 논의됐던 종교자유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운동 확대와 `학내 종교교육 선택권' 도입 법제정 운동 등에 대해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다른 시민단체와의 연대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그는 "학내 종교자유의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국토대장정에 들어가기로 했다"며 "내년 1월까지 다른 미션스쿨 내에서 벌이지고 있는 종교자유침해 사례를  집중적으로 수집, 손해배상운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군은 16일 발표된 서울대 수시2학기 모집전형에서 법대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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