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권 위원회 공동대표 진관스님(한상범)과 통일불교연대상임지도위원 혜총스님은 13일 불교일보 동영상전문채널 iSBBC 서울불교방송에 '미국 대통령 부시는 정치적 철학이 없다.정치는 인간을 위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한반도 긴장을 조성치 말라' 는 메세지를 발표했다. 오는 2월 19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불교단체들이 부시 방한을 반대하고 나섰다.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미국대통령 부시는 전쟁선포를 즉각 철회하고 북한,이란,이라크에 대하여 악의 중심축이란 말을 취소하고 각 당사국에 참회하고 한국 국민에게 사과해야한다. 그리고 주한 미군들을 데리고 태평양으로 가기를 바라며 팔레스타인도 주권국가로 독립토록 해야한다. 또한 한반도에서 전쟁을 더이살 부추기지말고 한국전쟁에서 양민을 무참히 학살한 책임을 지고 피해당사자들에게 보상하라는것이다. 부시 한국방한을 앞두고 불교계 단체가 반대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참가 단체로는 실천불교 승가회, 불교인권위원회, 참여불교재가연대, 불교여성개발원, 경제정의실천 불교시민연합, 대한불교청년회, 불교환경연대, 인드라망 생명공동체, 전국불교운동연합, 좋은벗들, 조계사 청년회,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불교여성개발원, 불교장기수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교수불자연합회, 불교환경교육원등 17개단체이며(무순) 향후계획은 다음과 같다. 1.부시미국대통령 방한에 즈음한 2002 한반도 평화선언 참가 일시: 2002년 2월 18일 오전 10시 장소: 성공회 대성당 내용: 부시 방한에 즈음한 한반도 긴장고조 반대및 평화실현을 위한 각계 각층 지도자 평화운동 2.전쟁반대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종교인대회 일시: 2월 19일 오후 2시 장소: 조계사 내용: 불교,천주교,기독교,원불교 주요단체 참석 1부 - 종교인 대회 2부 - 광화문 거리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