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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2-06 00:00
[불자소식] 미 영화배우 리처드기어 티베트상황증언
 글쓴이 : .
 
독실한 불교 신도인 미국 영화배우 리처드 기어(52)가 오는 4월 17일 독일 의회에서 열리는 히말라야 지역 인권 청문회에 출석해 티베트 상황을 증언한다고 의회 대변인이 3일 밝혔다.
 
의회 인권위원회는 기어가 티베트에 관해 광범위한 지식을 지니고 있어 그를 초청했다고 말했다. 리처드 기어의 청문회 출석은 유명 배우가 영화의 한 대목을 인상적으로 살리기 위해 단역으로 잠시 나오는 `카메오 출연'과 같은 성격이다.
 
기어는 그 동안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친구이자 영적 스승인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 독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해왔다. 기어는 유엔 인권위원회에 티베트 지역에 대한 중국 당국의 종교.문화적 탄압을 중지시켜 줄 것을 탄원하기도 했다.
 
기어는 지난 1997년 출간한 흑백사진집 `순교자'에서 티베트를 여행하며 현지인들의 모습을 담은 생생한 사진을 선보였으며, 판매 수입을 티베트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등 열성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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