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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1-28 00:00
[불자소식] 달라이라마 병세 악화
 글쓴이 : 권소현기자
 
최근 복통과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27일 뭄바이로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 측근이 26일 밝혔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주부터 보드가야의 불교사찰에 머물고 있으며, 이곳  의료진이 달라이 라마를 진찰한 직후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고 마수드 부트 공보관이  전했다.

    앞서 달라이 라마는 지난 24일 수만명의 추종자들을 참석한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었던 설법을 연기한 바 있다.

지난 21일부터 붓다가 깨달음을 얻었던 부다가야에서 시작한 칼라차크라 관정식이 달라이 라마의 병세악화로 인해 연기되어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 가운데 다람살라 망명정부의 총리 삼동 린포체가 성명을 발표했다

삼동 린포체는 성명에서 "달라이 라마의 건강과 장수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며, 법회가 연기가 된 것에 대해 실망하지 않으며, 조속히 2003년의 칼라차크라 법회의 정확한 일정을 잡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달라이 라마는 오래전부터 위장염과 저혈압으로 인해 경미한 심장질병을 앓고 있었으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치료를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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