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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1-11-08 00:00
[불자소식] 장애아 판정까지 갔던 4살바기 원흥사 구천스님 치료로 7일만에
 글쓴이 : 정선영
 

걷지 못해 장애아 판정까지 갔었던 4살바기 어린이가 원흥사(경기도 가평) 주지스님의 치료로 7일만에 걷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인 김예령(4살, 여:경기도 남양주시)어린이는 태어나서 올해 8월까지 걷지 못하고 말문도 제대로 트이지 않았다. 김양의 할머니 송명자씨는 “서울중앙병원, 구리장애인복지관 등에서 1년여 넘게 치료를 받았다”며 “병원에서도 병명을 알지 못해 이대로 장애아가 되는가 싶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송씨와 김양의 할아버지 김한두씨는 8월 15일 원흥사 법회에 우연히 참석하여 구천스님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김양을 본 구천스님은 김양의 병세가 평발에서 오는 것임을 알아채고 지압과 기공치료를 실시했다. 일주일이 지나자 효력이 나타나기 시작해 태어나서 그 때까지 기어다니기만 하던 아이가 일어서고 걷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송씨는 “부처님이 이끄시어 구천스님을 뵙게 되어 이런 은혜를 입게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씨는 올 여름 위암판정을 받고 서울중앙병원에서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포기하고, 원흥사에서 지속적으로 쑥뜸 치료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얼마 전 검사에서 종양이 더 이상 전이되지 않고 피검사 등에서도 정상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어 병원측에서도 신기해 하고 있다고 김씨는 강조했다. 더불어 김씨는 “원흥사에서 나와 손녀 모두가 부처님의 법을 체험하고 스님의 큰 은혜를 입게 되었다. 앞으로 남은 여생을 타인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예령 어린이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삼신 APT 17차 102동 1005호 전화: 031-593-7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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