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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22 00:00
[교양/문화] 조계종,한국전통산사 세계유산등재추진위 발족
 글쓴이 : 곽선영 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한국 전통산사' 대상 사찰 영주 부석사의 전경.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한국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 발족식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집행위원장 혜일 스님(총무원 문화부장), 7개 전통산사 주지스님, 국회 정각회 등 국회의원, 나선화 문화재청장, 5개 광역단체장, 7개 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에서 법주사 마곡사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대흥사 선암사 등 7개 전통산사 주지스님은 7개 지방자치단체장 등과 업무 협약을 맺는다. 조계종 문화부는 “추진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2017년까지 등재를 위한 연구와 조사, 국내외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실사를 거쳐 2018년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등재에는 7개 지자체 각 1억원, 조계종 1억원씩 출연해 조성된 연 7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전통 산사 세계유산 등재는 지난 2011년 5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시작했다. 2012년 6월 전문가 협의회가 전통사찰 45곳을 실사해 7곳을 잠정목록 대상으로 지정했다. 2013년 12월 ‘한국의 전통산사’가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2013년 잠재목록 등재 전인 2012년 국가브랜드위원회가 양산 통도사에서 개최한 ‘한국의 전통사찰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회의’에서는 7개 사찰 연속등재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조계종 문화부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서는 한국산사가 가진 보편가치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 보편가치는 한국사찰 만의 자연과 융화된 모습, 14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건축물 등 자연‧사찰‧정신이 융합된 것에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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