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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3 00:00
[교양/문화] 문화재청,의성대곡사 대웅전.인제봉정암오층석탑보물지정
 글쓴이 : 곽선영 기…
 

보물 제1831호 의성 대곡사 대웅전 보물 제1832호 인제 봉정암 오층석탑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의성 대곡사 대웅전’과 ‘인제 봉정암 오층석탑’을 각각 보물 제1831호와 보물 제1832호로 지정했다. 보물 제1831호 ‘의성 대곡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인 건물로, 1687년(숙종 13) 태전 선사 중건했다고 전한다. 건물 공포의 형태, 배면의 영쌍창(창호 중간에 기둥을 두어 창문이 두 개처럼 보이는 창), 외부 마루 흔적 등은 18세기 이전 건물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옛날 방식이다. 문화재청은 “의성 지역 불교사찰이 부흥하기 시작한 시대의 양식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써 건축사적 가치가 크다”고 했다. 보물 제1832호 ‘인제 봉정암 오층석탑’은 해발 1244m에 위치한 봉정암 경내에 있는 높이 3.6m 규모의 석탑이다. 봉정암 오층석탑은 거대한 자연 암석을 기단으로 삼아 바위 윗면을 다듬어 2개의 단을 만들고, 그 주변에 16개의 연잎을 조각하여 기단부를 조성했다. 그 위에 올린 탑신석은 3층까지 모서리에 우주(기둥)가 모각돼 있다. 문화재청은 ▷기단부를 생략하고 자연 암반을 기단으로 삼았다는 점 ▷진신사리를 봉안한 석탑이라는 점 ▷고대의 일반형 석탑이 고려 후기 단순화돼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