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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24 00:00
[교양/문화] 불교중앙박물관'현등사 사리 및 사리장엄구'특별전
 글쓴이 : 곽선영 기…
 

(불교중앙박물관 '열반, 궁극의 행복' 특별전으로 처음 공개되는 현등사 사리 및 사리장엄구. 사진제공=불교중앙박물관) 지난 2006년 삼성문화재단으로부터 반환 받은 ‘현등사 사리 및 사리구’가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불상복장인 ‘전 산청 석남암사지 납석제사리호(국보 제233호)’를 비롯해 열반과 사리신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성보들이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스님)은 오는 7월 1일 오후 3시 ‘열반, 궁극의 행복’ 특별전을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막에 앞서 오전 10시30분에는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현등사 사리 이운식이 봉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라진 1500년 전 사리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부여 왕흥사지 사리기 일괄(보물 제176호)’, 무구정광다라니경 진본, ‘불국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국보 제126호)’를 비롯한 국보 4건, 보물 17건 등 총 171건이 전시된다. 전시는 ‘부처님 열반의 의미’ ‘사리를 담는 그릇, 사리장엄구’ ‘불상과 불화에 모셔진 사리’ ‘사리신앙의 다양한 변화’ ‘스님의 열반, 승사리장엄’으로 나눠 구성된다. ‘부처님 열반의 의미’ 전시에서는 사리 및 사리구, 예천 용문사 팔상도(보물 제1330호), 석보상절, 불설가섭부불반열반경 등 부처님의 열반과 관련된 미술품을 통해 열반의 의미와 모습을 되새길 수 있게 했다. ‘사리를 담는 그릇, 사리장엄구’에서는 ‘역사의 보고’라 일컬어지는 사리장엄구를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다. 또 ‘불상과 불화에 모셔진 사리’는 불복장의식을 통해 불상과 불화에 사리를 봉안하게 된 과정을, ‘사리신앙의 다양한 변화’는 시대에 따른 사리 봉안의 변천사를, ‘스님의 열반, 승사리장엄’은 조선후기 활발해진 승탑건립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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